비타민인생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톱스타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화제다.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톱스타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은 마돈나가 전날 뉴욕 맨해튼의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서 300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익스프레스 유어 셀프(Express Yourself)’ ‘돈 미(Don’t tell me)’ ‘이매진(Imagine)’ 히트곡을 열창했다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30여 분간 공연을 펼치면서 관중들에게 클린턴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했다.


그녀는 “여러분 듣고 있나요?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나요?”라고 외쳤고, 관객들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마돈나가 “우리는 힐러리 클린턴이 필요한가요?”라고 묻자 관객들은 “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돈나는 “이 콘서트는 우리의 단합을 위한 것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미국을 위대하게 유지하는 것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4일(현지시각) 비욘세는 "내 딸이 자라 여성이 이끄는 미국을 보고, 자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깨달을 있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클린턴과 함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 제이지도 힐러리 클린턴을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아델 또한 "내가 영국인이지만 미국 대선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8일 공개한 추적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47%, 트럼프는 43%로 나타났다.


NBC방송은 경합주 여론조사 흐름을 토대로 클린턴이 274명, 트럼프가 1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종 집계라면서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275명과 190명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